조현병은 어디서 올까요?
오늘은 사람의 사고와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조현병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조현병에 대하여
우리 인간의 육체는 정신의 지배를 받습니다. 사고와 감정, 행동에 영향을 주어 그것을 느끼고 생각한 대로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 그 느낌과 행동을 하게 되는 정신이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는 경우 인간의 행동은 오류투성이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정신 질환은 뇌의 기능에 장애가 온 상태를 말하는데 정신 병자와 지적 장애인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뇌에는 수십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죠. 그 세포들이 내부에서 교신을 하게 되며 뇌가 작동하게 되는데 정말 신비롭고 놀라운 상황입니다. 생각과 믿음, 기억, 행동을 시키는 것들이 모두 뇌 안에서 발생하게 되고 신체 전체를 제어하게 됩니다. 그 어떤 컴퓨터도 아직 인간의 뇌만큼 기능을 발휘할 수는 없죠. 그만큼 복잡하고 신비로운 기관인데요. 이러한 신비로운 뇌에도 당연히 영양 공급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혈액과 산소가 들어가서 내부의 교신을 진행하면 장기, 눈, 귀, 코, 입, 몸의 자세, 감정, 의식, 등을 결정하고 판단한 후 행동으로 옮기게 정해줍니다.
하지만 만약 우울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정신에 장애가 오게 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의 가장 흔한 질병으로 평가받는 우울증의 경우도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의 약 20%만이 전문적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의 죽음이나, 자녀의 죽음 같은 심각한 상실감을 경험하게 되면 엄청난 우울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런 우울감이 심해지는 경우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심해진 우울감은 일시적 우울감과 다르게 개인적인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우울감을 방치하여 우울증이 심각해진다면 망상과 환청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며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같이 사는 가족들은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되고 조현병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의 대표적인 질병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이 사회적으로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이 킬 수 있다는 이유로 조현병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않았을 때 모습처럼 혼란스럽다는 것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발생하는 생물학적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 질환과 같이 한 가지 원인으로 정의 내리기는 어려우며, 생물학적, 유전적 원인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는 조현병은 부모의 양육적 태도나 성장과정의 문제 때문에 발생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심리적 충격과 같은 것은 직접적 관계는 없지만, 엄청난 스트레스와 충격을 받는 경우는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곧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조현병으로 진단, 진행되지 않습니다.
망상과 환청, 환각이 보이는 조현병은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진단되는데요.
망상이 있는가, 환각이 있는가, 와해된 언어, 와해된 행동을 하는가, 무논리, 무의욕, 음성이 들리는지 여부를 통해 판단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환각의 경우는 외부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자극이 있는 것 같이 지각하며, 환청의 경우는 사람 목소리나, 어떠한 소리, 음악으로도 나타납니다. 일반인이 보기에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 정서표현이 감소되고 의욕도 감소됩니다.
유전적 영향으로 도파민, 세르토닌으로 생화학적 변화가 생겨 조현병과 관련 있다고 추정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 일반인들 보다는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100% 유전은 아니고, 가족 중에 환자가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상 중에 가장 위험한 것은 폭력성이 늘어나고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폭력성이 조금 증가하게 되어 사소한 공격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자신이 문제의 원이이라고 망상을 하게 되는 경우 공격하거나 살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떻게 폭력을 하게 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5~6%의 환자들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한 자살은 언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현병은 입원치료를 많이 진행하는데 5년에서 10년 정도 관찰해 보면 10%에서 20% 정도의 환자들은 다시 상태가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반 정도의 환자들은 반복적으로 입원을 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의 신경 전달계 기능을 조절하게 되면 증상을 완치할 수 도 있는데 급성기뿐만 아니라 안정기에 하 정신병약이 효과적이고 꾸준히 복약해야 합니다.
신경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는 항 정신병약은 인지장애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다행히도 조현병은 산정특례로 국가 지원비를 받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약을 끊게 되는 경우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약은 올라자핀, 리스페리돈, 구에티아핀, 아리피프라졸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현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별히 신경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