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면 혹시 이성증 아닌지 의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에 대하여
우리의 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관이며, 평형감각 또한 관장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에게 모두 중요한 부위이며 급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의식을 잃거나, 죽을 때까지도 가장 늦게 기능을 상실하는 감각 기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인사해 달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청각은 그만큼 죽기 직전까지 살아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은 정신적으로 효과적인 행위입니다.
식물인간을 판정받은 환자가 2달 정도 이후 깨어나 식물인간일 때 들었던 내용들을 기억하는 사례도 발생되는 만큼 신빙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귀는 귓바퀴라는 가장자리 부분부터 연골로 이루어져 있고, 외이, 중이, 내이 이렇게 3곳으로 나누어집니다.
고막과 중이를 보호하는 외이는 소리를 듣고 고막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고막의 진동을 전달하는 달팽이관이 있는 깊은 안쪽은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귀는 철저히 잘 씻어야 하는데 인체의 하수구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따라서 이곳을 제대로 씻지 않는 경우 매우 불편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못된 방법으로 씻는 경우 고막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중이염이라는 고막 뒤에 생기는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낫더라도 재발을 자주 하기 때문에 생기지 않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귀안에 평형감각을 유지시켜 주는 공간은 귓속에 있는데요.
우리의 귀 안에서 평형감각을 유지시켜 주는 칼슘 가루인 이석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자리를 이탈하며 평형감각의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이석이 이탈하며, 고개를 돌리면 림프액을 휘저으며 회전성 어지러움이 발생되는데요. 계속 이석이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경우는 잠깐 어지러운 경우로 끝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심해지는 경우 구토까지 유발할 정도로 심하게 어지러울 수 있으며, 기절할 듯 어지럽고, 두근거림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지러움을 느끼는 방향을 찾기 위하여, 의사가 일부러 어지러움 증을 유발하여 동공이 흔들리는 방향을 판단하여 어떤 방향의 전정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제 자리로 돌려 넣는 자세를 만들며 이석치환술이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환자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든 치료에 해당하지만 이 치료 후에는 몇 번 지속하면 어리 저 움 증이 확연히 덜 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갔을 때에 자고 일어나게 되면 다시 세반고리로 이석이 다시 흘러들어 가 다시 어지러움이 심해질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림프액 속에서 사라지며 증상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자세 중, 머리를 숙이거나, 빨리 돌아보는 자세, 뒤로 심하게 젖히는 자세는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멀미가 나는 자세를 피하고 이석이 녹아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병원 처방약의 경우 위장 진정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안전한 자세로 기다리는 것이 좋은 이유인데요. 이성증의 경우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안구의 움직임만 보아도 의사들은 쉽게 이석증으로 판단할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질병이 의심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새로운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석의 가루가 떨어지는 양이 얼마나 많은지, 세 개의 반고리관 중에 어느 곳으로 흘러 들어갔는지에 따라 이석증의 정도가 결정되는데요. 빈혈인 경우부터 뇌기능 장애처럼 강력한 어지러움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증상이 생긴 경우 대수롭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료의 경우는 왼쪽이나 오른쪽의 이석이 빠진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혼자서 다시 맞춰보려고 애쓰다가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돌이 빠진 위치에 따라서, 바비큐 교정술, 야코비노 교정술, 에플리 교정술 등 많은 교정법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고개를 심하게 돌리는 행동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40~50대의 경우 더 자주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석증은 원래 위치에서 떨어지는 이유가 아직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발되는 이유는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약물의 부작용과 바이러스 감염등이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발될 수 있는 방법들은 피하시고 아연이나 비타민 D, 칼슘과 충분한 수분 섭취등을 하시고 짠 음식을 피하는 음식 조절을 하시는 것 도 좋습니다.
오늘은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이 가장 소중한 만큼 항상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