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통증이 생기는 원인과 운동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리 근육이 약해지며 무릎통증이 생기는 일들이 많아지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무릎관절과 통증의 원인
무릎은 우리 몸에 정중앙부의 넓적다리와 정강이 사이에 관절 부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슬개골이라는 접시 모양의 뼈와 슬와부라는 부위를 가지고 있는 무릎은 온몸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한번 무릎관절의 뼈와 연골을 다치게 되면 재활 자체도 쉽진 않고 평생 부상부위 때문에 조심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만약 슬개골이 파열되는 경우는 잘못하면 절뚝이며 걸음을 평생 제대로 걷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쇠심을 박는 경우들도 발생하는데 슬개골 파열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뛰지도, 걷지도 못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에는 십자인대라는 중요한 인대도 자리 잡고 있는데 십자인대가 끊어지면 군대에서 의병 전역을 하게 되거나 면제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심각한 부상이라고 인지하시면 되는 십자인대 파열은 스포츠 선수들 또한 많이 부상을 입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관절은 한번 닳고 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보조기구나 지팡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당부합니다. 무릎에 무리가 갈 정도로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을 피해야 하며, 무거운 체중이 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지방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 무릎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감량은 우리의 무릎에 필수적 요소입니다.
이러한 무릎은 관절이기 때문에, 기상 상황에도 예민하게 작용합니다. 허리, 목, 팔꿈치, 팔목, 무릎은 관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습도가 많은 날에는 외부 기압이 낮아지며 염증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무릎이 쑤시네, 내일은 비가 오겠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퇴골, 경골, 슬개골, 비골 근위부로 구성되어 있는 무릎은 슬개골 전방에 뼈와 힘줄의 움직임을 완충해 주는 점액낭이 들어있고, 그로 인해 걸을 때마다 쿠션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쿠션역할이 약해지면 오래 걷는 것이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뛰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무릎은 직선 운동과 회전 운동 모두 가능한 특징이 있지만, 회전 운동을 잘못했을 때에는 인대들의 파열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는 항상 준비 운동이 필수인데요.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인대는 십자 인대와 측부 인대로 나뉘는데 내측의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 외측 측부인대가 손상되거나, 내측 측부인대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처음 증상은 약간 붓거나 크게 아픈 증상은 없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늘어나고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처음 발생하는 경우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하여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부기가 가라앉게 되면 혈액순환을 위해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인대 손상 말고도 무릎 관절 질환은 활액막염, 추벽증후군,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 등 엄청 많은 질병들이 있기 때문에 드러나는 증상만 가지고 병명을 판단하거나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외형적으로 큰 문제가 없거나 큰 손상이 일어나는 일이 없었던 경우에는 척추문제일 수도 있고, 근육 문제 일 수도 있으므로 항상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무릎은 뼈와 인대가 종아리뼈와 허벅지뼈를 연결하는 복잡한 구조이기 때문에 관절염이라는 것 하나로 치부하기에는 섣부를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의 경우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점액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관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마찰이 많이 발생하여 이러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점액이 많아지며 다리가 붓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점액낭염은 노화로 오는 퇴행성 관절염과 비슷해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시큰시큰한 느낌이 생기는 반면, 점액낭염은 화근거리는 통증이 생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추벽증후군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무릎 안에 얇은 막인 추벽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가 성장기를 거치며 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 가끔 성인들 중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분들 중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일으키며 추벽이 단단해지고 마찰로 인한 통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연골을 손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 치료 방법
무릎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조깅이나 등산, 계단 오르기, 줄넘기와 같은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들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증세가 심한 경우는 운동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중에도 피곤하거나, 관절운동 범위가 줄거나, 1시간 이상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잡아당기기와 다리를 쫙 피고 발 끝을 앞 쪽으로 잡아당기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누워서 자전거를 타는 동작을 하거나, 누어서 다리를 가슴까지 잡아당기기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앉아서 무릎밑에 베개를 두고 베개를 누르는 연습을 진행하거나, 베개를 무릎사이에 끼우고 베개 조이기를 진행하는 것도 무릎에 효과 적입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과 다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기 때문에, 10~15초 정도는 버티는 것이 좋으며 10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무릎관절의 통증의 원인과 운동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