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와 검버섯의 차이 및 치료 예방법을 잘 알고 계신가요?
우리 얼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있죠.
오늘은 기미와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와 그 차이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기미와 검버섯, 그리고 치료
우리 피부에 생기는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들이 생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얼굴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태양 빛의 노출로 인하여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말하는 기미는 여자에게 조금 더 흔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출산기 여성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양 광을 받았을 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름에 주로 더 악화되며 겨울에는 증상이 나아지곤 합니다.
이러한 기미는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이나 체질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있는 것으로는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했거나,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발생하기도 하고, 내분비 이상이나 유전인자, 영양 부족이나 간 기능 이상 등이 악화인자로 작용하여 기미가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로 발생하는 기미는 주로 뺨이나 이마, 코, 턱 등에 발생하고 팔에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색소침착이 남는 기미는 백반증과 오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정확한 질환을 판단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멜라닌 세포의 수가 증가하진 않지만 크기가 커지는 양상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빠른 치료는 쉽지 않으며, 색소침착이 깊으면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미미합니다. 태양광을 차단하고 스테로이드나 아젤라익 산 성분이 들어간 약들이 사용되는데 치료 자체는 쉽지 않습니다.
비타민 C를 침투시키기 위해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는 화학 박피술부터 색소레이저까지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부작용 발생이 높기 때문에 치료 선택은 신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미는 태양광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태양광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봄으로써 예방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를 포함한 항산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통해 관리할 수 도 있습니다.
기미와 헷갈리는 검버섯이 피부에 생겨나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검버섯의 경우는 대부분 피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양성 병변으로 중년이 지난 이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검버섯은 조기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얼굴에 반점들이 생기는 경우 30세에서 35세 안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버섯은 흔히들 저승꽃이라고도 하는데 검버섯이나 저승꽃이라는 단어 모두 의학용어는 아니며 정식 의학용어는 지루성 각화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갈색이나 검은 생 병변이 피부에 생기는 검버섯은 사마귀 모양으로 우둘투둘하게 표면이 변하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크기부터 큰 것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며, 병변이 진행하게 되면 색이 진해지며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버섯은 얼굴에 주로 발생하지만 가슴이 나 등에도 생기는 등 나이가 많이 들어감에 따라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검버섯 또한 기미처럼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화와 자외선 노출, 유전적 요인 들로 인해 병변이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병변이 발생하였을 때 정말 드물지만 피부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흑색종이나 악성 에크린한선종, 기저세포암, 편평 세포암 등 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기저세포암으로 변화하는 악성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만큼 검버섯이 생겼을 때 빠르게 피부과를 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전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조직검사를 실행하는데 주로 급격하게 크기가 증가했거나, 괴사를 하는 등의 이상 소견이 보이면 꼭 조직검사를 받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로 치료를 하는 경우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제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을 뺄 때 사용하는 레이저와 같습니다.
크기에 따라서 주로 1~2회 정도의 시술을 통해 깔끔하게 없애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후 1~2주간 듀오덤과 같은 피부재생에 도움이 되는 것을 붙여 피부 재생을 진행합니다.
냉동치료와 전기소작, 절제 수술 등이 있긴 하지만 여러 번 시술하는 불편함이 있고 흉터가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보다는 레이저로 간단하게 제거하는 시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진피층에 있는 검버섯과 표피에 있는 검버섯 중에 차라리 표피에 있는 검버섯이 제거가 더 쉽습니다.
진피층에 생긴 검버섯들은 없어지겠지 하고 두면 자연상태로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더 생겨나기 때문에 연고나 크림, 레이저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부에 생기기 전에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여름철에는 오전 11시나 오후 3시 안에는 외출을 삼가시거나 피부가 덮이는 옷을 입기를 권장합니다.
이렇게 기미와 검버섯은 아직까지는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병변이 생기고 나면 꾸준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미나 검버섯을 없애겠다고 그냥 좋다는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피부에 맞지 않는 크림이나 화장품을 사용하여 피부의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장품을 선택할 때에는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손등이나 팔목 안쪽의 피부가 연하기 때문에 이곳들에 발라보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으면 얼굴 피부에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기미와 검버섯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삶에서 건강이 항상 중요한 만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